여름철 눈 건강을 위해 선글라스 착용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아무 선글라스나 착용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피해야 하는 선글라스 유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선글라스는 휴가철 필수품이죠. 하지만 그 외에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하지 않는 분들이 많은데요. 선글라스를 구입한 지 4~5년이 지났다면 자외선 차단 기능을 다시 측정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안경점에 자외선 차단 측정 기기가 있으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선글라스의 착용 목적은 자외선 차단인데요. 색이 너무 짙은 선글라스는 피하셔야 합니다. 짙은 렌즈는 눈으로 들어오는 가시광선을 줄이는데요. 때문에 동공을 크게 만들어 흡수하는 자외선 양이 더 많아질 수 있습니다.

운전하실 때 선글라스 착용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차 안에 선글라스를 보관하는 건 금물입니다.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차 내부 온도가 빠르게 올라가는데요. 높은 온도에 선글라스의 코팅이 녹아서 기능이 떨어집니다. 선글라스는 가지고 다니면서 서늘한 그늘에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잠들기 전 선글라스 착용은 숙면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자외선 차단 기능이 떨어지지 않은 선글라스를 고르셔서 여름철 눈 건강도 지키시기 바랍니다. 

박성훈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