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핫한 아기판다 ‘푸바오’가 곧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인데요. 워낙 사랑받고 관심이 많은 판다다보니 아쉬움이 큰데, 어떤 이유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거 중국은 수교를 맺은 국가들에 우호의 표시로 판다를 선물로 증정했습니다. 그러나 멸종위기 우려가 제기되면서 ‘대여’ 형식으로만 해외에 보내고 있는데요. 모든 판다의 소유권을 중국에 있다는 원칙으로 ‘푸바오’도 번식을 위해 돌아가게 됩니다. 

자어언트 판다는 필요한 에너지를 채우기 위해 매일 약 20~40kg의 대나무를 섭취합니다. 그러나 최근 지구온난화, 무분별한 개발 및 벌목으로 인해 판다의 먹이 및 서식처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후변화로 인한 멸종을 막기 위해 실내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에너지 효율등급이 높은 제품을 사용해야하고요. 탄소 사용량을 최대한 줄이도록 노력해야합니다. 

번식 적령기는 3~4살인데, 어제 푸바오의 3번째 생일이 있었죠. 24년도에 중국 반환이 유력하다고 하는데요. 아기 판다를 보러 주말에 다녀와 보시면 어떨까요?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