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터:

안녕하세요 디케뮤니컬 시스템과 함께 하는 날씨와 건강입니다. 

고지혈증은 패스트푸드, 고지방, 잦은 음주 등을 섭취하는 현대인들에게서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요. 

보통 나이가 들어가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고 있지만, 최근에는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고지혈증은 정확히 어떤 질환인가요?

의사 :

고지혈증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병으로,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는 질환을 얘기합니다.

고지혈증 또는 이상지질혈증이라고도 얘기를 하는데 고지혈증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 동맥경화의 진행속도를 증가시켜서 심내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도를 높이게 됩니다.

의사 :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먼저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서 혈액 내에 특정 지질이 증가해서 고지혈증이 발생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생활습관에 따른 것으로 비만이나 술, 당뇨병 등과 같은 식습관이나 음주습관 등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의사 :

대부분 증상이 없다는 것이 조절이 되지 않게 하는 큰 이유라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조절되지 않는 기간이 길어져서 합병증이 발생하면 그와 연관된 증상이 생길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서 혈액 내의 중성지방이 크게 증가하면 췌장염의 위험도가 높아지고, 췌장염의 증상은 상복부 통증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콜레스테롤 중에서 저희가 중점적으로 관리를 권고하는 나쁜 콜레스테롤, 즉 LDL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쌓여서 죽상경화증을 일으키고

그 결과 혐십증, 심근경색, 뇌졸증 등의 심내혈관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의사 :

식사조절과 운동을 통한 생활습관 개선 및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과 함께 약물치료가 고지혈증 치료의 중심이 됩니다.

약물치료에는 스타팅 계열의 약물이 널리 쓰이는데, 이 계열의 약은 HMG 코엔자임 A 환원효소 억제제로 작용해서,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저해하는 효과가 있으며 혈중 LDL 콜레스테롤을 집중적으로 떨어뜨리고 중성지방도 일부 떨어뜨리게 됩니다.

또한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려주기도 하지만 원래 수치의 5~10%정도만 증가시키기 때문에 그 효과가 경미하다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드물게 근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약물 투여 시에 이상하게 근육통이 온다면 혈중 CPK 수치를 측정하면서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예방법으론 유전적인 고지혈증을 제외하면 대개 식사 조절과 함께 적절한 운동이 예방에 중요합니다.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이 필요한데 과체중 상태라면 점진적으로 체중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되고 무작정 식사량을 줄이고

안 드시기 보다는 골고루 드시면서 드신 만큼은 활동으로 소모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하시는 것이 건강한 관리법이라고 하겠습니다.

캐스터:

고지혈증은 여러 합병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주기적인 혈액 검사로 증상을 잘 체크하는 게 좋고요.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갖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