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터:

안녕하세요 디케이 메디컬 시스템과 함께하는 날씨와 건강입니다. 

60대 이상의 고령층에게서는 허리나 무릎 등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최근에는 컴퓨터 사용 시간이 늘어나게 되면서 청년층과 중장년층에게서도 이런 증상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어깨 병변은 종류와 통증 증세가 다양한데요 오늘은 어깨 통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사:

석회성 건염은 어깨를 둘러싼 힘줄에 석회질이 쌓이는 것인데요. 

갑자기 시작되는 통증이 특징이고, 통증의 정도는 석회 병변 상태에 따라 다른데, 심하면 팔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합니다. 

목 주변이 아프기도 하여 오십견이나 목 질환이라고 착각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어깨 석회성 건염은 방사선 검사로 간단히 진단할 수 있고, 특별한 치료가 없어도 시간이 지나면 석회가 조금씩 체내에 흡수되면서 통증이 사라지지만, 통증이 심한 경우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을 시행해야 합니다. 

만일 이 방법으로 나아지지 않는다면 관절경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캐스터:

석회성 건염은 어깨를 둘러싸고 있는 힘줄에 석회질이 쌓이게 되는 질환이군요. 

방사선 검사로 간단히 진단이 가능하다고 하니까요. 

팔을 움직이는 데 불편함을 느끼신다면 재빨리 병원을 찾아 진단과 치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다음 질환으로는 유착성 관절낭염을 들 수 있는데요 어떤 질환인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의사:

유착성 관절낭염은 중년 이후 특별한 외상 없이 어깨가 아프고 그 통증이 팔까지 이어지는 어깨 통증을 말합니다. 

주로 50세 무렵 어깨에 생기는 통증이라고 해서 오십견으로 불립니다. 

특별한 외상력 없이 관절 부위에 둔통이 시작되어 서서히 통증이 심해지며 관절 운동의 제한이 발생합니다. 

흔히 누워있는 자세에서 증상이 심해져 야간통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관절 운동 범위는 거의 모든 방향으로 제한이 일어나게 됩니다.

치료를 위해서 약물 치료와 물리치료, 주사치료 및 운동치료 등을 시행하며, 이러한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악화된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캐스터:

중장년층에게서 특별한 외상 없이 어깨 통증이 나타났다면 유착성 관절낭염일 수 있으니까요. 

이 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회전근개 파열이란 어떤 질환인가요?

의사:

어깨와 팔을 연결하는 4개의 근육과 힘줄을 회전근개라 하며, 회전근개가 자극 손상을 입어 파열되는 것을 회전근개 파열이라고 합니다. 

팔을 들거나 손을 등 뒤로 했을 때 통증이 심해지고, 팔을 움직일 때 마찰음 같은 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부분 파열이 있는 경우는 보존적 치료를 할 수 있는데요 이 기간 동안 일상생활은 해도 좋으나 회전근계에 무리가 가는 행동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만약 회전근개가 완전히 파열되어 기능에 장애가 생겼을 경우에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

캐스터:

어깨 부위는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통증이 이어진다면 삶의 질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조기 진단과 치료로 어깨 건강을 잘 유지하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건강 박유라였습니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