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직장인들은 시간 내서 운동하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출퇴근 시간에 작은 변화로도 뱃살을 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요. 오늘은 일상에서 뱃살 빼는 습관을 알아보겠습니다. 

자전거로 출퇴근하면 따로 시간을 내 운동한 것만큼, 체지방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팀이 비만 성인을 대상으로 6개월간 연구한 결과, 일주일에 5번씩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한 사람의 체지방이 약 4.2kg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으로, 버스나 지하철 이동 중에 할 수 있는 '복식 호흡 운동법'인데요. 제자리에 서 있을 땐, 허리를 곧게 펴고, 뱃가죽이 등에 닿는 듯한 느낌으로 배를 집어넣고요, 앉아있을 때는 정수리를 천장 쪽으로 끌어 올린다는 느낌으로 허리를 편 뒤, 배에 힘을 주고 30초 정도 유지하는 운동입니다. 꾸준히 하면 코어 힘을 기를 수 있어 뱃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오르기입니다. 칼로리 소모량이 높아 30분 기준으로 계단을 오르면, 약 220kcal를 소모하는 효과가 있는데요. 빠른 체지방 소모와 함께, 하체 근육을 골고루 단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출퇴근길 일상에서 뱃살을 빼는 습관을 알아봤습니다. 따로 시간을 들이지 않고, 운동을 해볼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인 것 같은데요. 오늘 퇴근길에 한 번 도전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신지수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