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장미가 만개하는 계절인데요. ‘2023 서울장미축제’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장미 축제가 개최되고 있는 만큼, 오늘은 장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장미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풍부합니다. 특히 붉은색 장미가 그 함량이 가장 높은데요. 폴리페놀은 몸속 활성산소를 줄여 노화 방지, 면역력 증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장미의 ‘피토 호르몬’ 성분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해 생리통, 두통 완화를 돕는다고 알려졌습니다.

두 번째로, 장미 향기를 맡으면 학습 능력과 집중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장미 향이 두뇌활동과 기억력 증진에 도움이 되기 때문인데요. 독일의 한 정신과학연구소의 연구 결과, 학습과 수면시간에 장미 향을 맡은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시험 성적이 30% 더 높았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장미는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꽃을 보면 뇌에서 마음을 안정시키는 뇌파인 알파파가 활성화돼 불안감과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장미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단, 장미의 효능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 장미를 섭취하고자 하신다면, 친환경 인증을 받은 식용 장미를 드셔야 한다는 점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신지수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