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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인 오늘, 강풍을 동반해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제주도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는 순간풍속 시속 70km 이상의 강한 바람이 예상돼 안전사고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비의 양도 많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많은 곳은 200mm 이상의 큰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은 30~80, 중부 많은 곳은 10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고요, 오후부터는 빗줄기가 더 강해지면서 호우특보가 추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의 낮 기온은 서울과 수원 20도, 대전 21도로 어제보다 6도가량 낮겠습니다.

동해안지방은 속초의 낮 기온 17도, 강릉은 18도선에 머물겠습니다.

남부지방 전주와 광주 22도, 대구 21도, 부산 19도 보이겠습니다.

해상에도 비바람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해상의 물결 최고 4~5m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비는 내일 낮에 대부분 그치겠고요, 남해안과 제주도는 일요일에 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신지수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