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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에는 나른한 기분이 자주 들게 되는데요. 이때 기운을 차리기 위해 카페인 섭취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공복에 섭취할 경우 위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오늘은 위 건강을 악화시키는 습관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복에 잠을 깨기 위해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많은데요. 커피에 든 카페인은 위산 농도를 높이고 위산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위벽이 자극돼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위염, 위궤양, 역류성식도염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합니다.
속이 쓰릴 때 따뜻한 우유를 데워먹기 마련인데요. 하지만 우유의 칼슘 성분은 오히려 위산 분비를 늘려 속 쓰림을 악화시키게 됩니다. 따라서 속이 쓰리면 따뜻한 물이나 양배추 즙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국이나 물에 밥을 말아 먹으면 음식물을 분해하는 침과 음식이 잘 섞이지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위장장애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또 잘 씹지 않아 빨리 먹게 되고, 더 많이 먹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오늘은 위 건강을 악화시키는 습관들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명심하셔서 되도록 위의 행동들은 삼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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