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터 : 안녕하세요. DK메디컬시스템과 함께하는 날씨와 건강입니다. 코로나 19가 발병한지 어느덧 3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백신이나 경구치료제가 보급되면서 치료정복에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상태인데요. 또 지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지면서 결정적인 단서들이 하나둘씩 드러나고 있다고 합니다. 우선 이전의 전염병과 비교해 코로나 19는 어떤 점이 다른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의사 : 현대에 들어와서 문제가 되는 전염병들은 발생의 기원이나 전파 양식에서 과거 전염병들과는 확실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대응 방식 또한 이전과는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과거 페스트, 콜레라, 스페인 독감 등의 펜데믹 때는 비위생적인 환경이 질병을 발생하고 전파되는데 촉매가 되었던 반면에 이번 코로나 19의 경우는 인구가 고령화되고, 너무나 위생적인 현대인의 생활환경 및 습관 때문에 면역력이 약화된 것이 펜데믹이 진행하는데 있어서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따라서 최근에 전염병 컨트롤을 위한 노력은 과거처럼 위생환경을 재정비하고, 소독과 방역 등 과거의 노력에 더해 약화한 인체의 면역력을 재정비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캐스터 : 네, 결국 백신이나 치료제보다는 사람 자체의 면역력이 좋아야한다는 뜻인데요. 조금 막연하게 느껴지는데 이게 어떻게 치료법이 될 수 있나요? 

의사 : 같은 시간 및 공간에서 함께 바이러스에 노출되었더라도 개인에 따라서 감염발생여부, 증상의 중증도, 후유증 발생 등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개개인의 기저질환 여부와 이에 따른 면역력 차이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신체의 면역기능을 잘 관리한다면 바이러스의 감염 자체를 차단할 수 있거나 혹은 감염이 되더라도 큰 후유증 없이 빨리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캐스터 : 네, 맞습니다. 바이러스에 노출되었다 하더라도 그 증상과 중 증도는 달랐으니까요. 그렇다면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의사 : 예전에는 면역이란 측정할 수도, 관리할 방법도 없는 막연하고 추상적인 개념으로 생각되었지만 현재는 면역학의 발달로, 개개인의 면역력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저하된 면역력을 개선할 수 있는 아주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들도 많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면역클리닉’에 내원해서 전문적인 상담 및 진료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캐스터 : 계속해서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니까요. 코로나 후유증이 지속되고 있다면 재빨리 병원을 찾아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