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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인 오늘 전국에 서늘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아침인 지금 서울이 11도 안팎, 춘천은 6도 안팎으로 기온이 한자릿 수를 보이고 있는데요. 낮에도 서울이 21도, 춘천 19도로 서늘함이 감돌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영동과 충청이남에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지역 곳곳으로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영동과 영남, 전남과 제주도에 5~40mm, 충청과 영서남부, 전북과 전남 서해안에 5mm 미만이 되겠습니다. 비는 대부분 밤에 그치겠지만, 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아침기온 서울 11도, 세종 9도 안팎으로 시작하면서 한낮엔 서울 21도, 세종 18도 보이겠습니다.

동해안지방은 속초와 강릉의 아침 기온 12도 안팎으로 시작해 낮에는 18~19도선 예상됩니다.

남부지방은 전주의 아침 기온 11도, 대구 14도 안팎을 나타내고 있고요. 낮 기온은 전주 18도, 대구 20도 예상됩니다.

대부분 해상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물결은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우려했던 태풍 ‘끄라톤’은 타이완을 지나며 세력이 약화하고 있는데요. 따라서 우리나라에 태풍의 직접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당분간 수도권을 제외한 곳곳으로 비가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신지수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