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확실히 수그러들었습니다. 하지만 미세먼지가 들어와 있는 상탠데요. 현재 세제곱미터당 서울이 87마이크로그램, 천안은 86마이크로그램으로 보통 수준보다 높습니다. 퇴근길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미세먼지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에도 이불 역할을 해주는 구름이 없어 아침기온이 떨어지겠지만, 대부분 지방이 영상권을 회복해 한결 나아지겠습니다. 한 낮에는 주말 내내 10도를 웃도는 기온을 보여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하지만 일요일 오후 들면서는 서쪽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이 비는 월요일에도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남서해상에서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다가 밤부터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맑다가 밤부터 점차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청주 1도가 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수원 13도가 예상됩니다.
남부지방도 맑겠고 밤부터 점차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주, 대구 2도가 되겠고, 낮 최고기온은 광주 13도, 부산 16도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동해안지방은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속초 5도, 울진 2도가 되겠고 낮 최고 기온은 강릉 14도, 울진 15도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
라이프스타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