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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북 일부지방에 비가 이어지고 있지만 그 외 전국은 비가 모두 그쳤습니다. 아침부터는 점차 맑아져 오늘 완연한 늦가을을 느끼기에 좋겠는데요. 서울의 기온이 5도에서 13도, 광주는 6도에서 16도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이 어제보다 3~4도 가량 높아 바깥활동 하기에도 좋겠는데요.
다만 주말에는 또 한 차례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내일 차차 흐려지다가 밤이 되면 중북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는데요. 일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오다가 점차 갤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일요일 새벽, 서울과 경기도에는 비가 진눈깨비로 바뀌어 내리겠고요, 강원영서 북부지역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위성영상 보시면 곳곳에 비구름대가 남아있는 가운데 전국이 대체로 흐린 모습인데요. 특히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습니다. 순천의 시정이 600m, 진주가 300m로 1km가 채 되지 않고 있으니까요,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일요일 오후부터 대륙고기압이 강하게 확장하면서 매우 찬 공기가 유입되겠는데요. 다음 주 월요일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3도까지 뚝 떨어지면서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낮 기온도 5도를 밑돌며 쌀쌀하다가 수요일 낮부터는 다시 평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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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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