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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는 비소식이 있어 날씨 많이 궁금하실텐데요. 내일 늦은 오후 서쪽지역부터 비가 시작되겠고요.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일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고, 모레 새벽 서울과 경기 지역부터 차차 그치겠습니다. 또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비 가을비 치고는 꽤 많은 양이 예상되는데요.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 충청과 전라, 제주에 20~60mm의 비가 오겠고요. 특히 남해안을 비롯한 곳곳에 8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위성영상 보시면 전국 곳곳에 구름 많은 모습입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는데요. 따라서 전국이 차차 흐려져 늦은 오후부터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 동해 전 해상에서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고, 서해와 남해에서도 최고 3m 까지 일겠습니다. 이번 비가 그치고 나면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해오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다음 주 초반까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서울이 영하권을 기록하겠고, 체감 기온도 낮겠습니다. 주 중반에 또 한 차례 비소식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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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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