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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러 의미있는 날이 많은 날인데요. 정월대보름이자 발렌타인데이이자 안중근 의사의 사형선고일입니다. 우선 날씨에 영향을 받는 정월대보름에 맞춰 보면, 밤부터 점차 구름이 걷히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구름사이로 환한 보름달 감상 할수 있겠구요.
제일 높이 날이 뜨는 시간은 서울기준 내일 0시 25분입니다. 그밖의 지역도 10분 안팎으로 비슷한데요. 다만 동해안 지방은 흐린 하늘에 달맞이 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말은 나들이 계획 세워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맑은 하늘 보이겠고, 일요일엔 오후에 구름만 지나가겠는데요. 기온도 7도까지 올라 오늘처럼 포근하겠습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길고 길었던 동해안의 눈이 드디어 그쳤습니다. 9일간 이어졌는데요. 현재 전국이 구름 많은 하늘이지만 밤부터 점차 걷히겠습니다.
내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내일 전국이 맑겠습니다. 서울 -2~7도, 대전 -3~8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부산, 제주, 대구 등 아침에도 영상 기온을 보이는 곳이 있겠고, 낮기온 광주 전주 부산 10도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동해안 아침까지 구름 많다가 점차 맑아지겠고, 속초 -4~5도, 강릉 -3~5도 분포로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해상와 남해, 동해 전해상에서 최고 4m까지 높게 일다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다음주는 시작부터 많은 눈과 비가 내리겠습니다. 월요일 제주도와 호남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늦은 밤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수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강원영동에 또 다시 많은 눈이 예상되니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값진 메달소식이 들리고 있는 소치, 내일은 오늘보다 높은 기온에 활동하기 좋겠고, 저녁부터 구름 많아져 늦은밤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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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영 온케이웨더 기상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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