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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첫 주인 오늘, 가끔 구름 많은 날씨에 큰 추위 없이 바깥 활동하기 좋았습니다. 다만 현재 서울,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안개와 먼지가 뒤 섞인 연무가 낀 곳이 있어 시정이 시원치만은 않은데요. 대기 중에 미세먼지가 섞여있으니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마스크 착용하셔도 좋겠습니다.
내일 역시도 오늘과 비슷한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대부분 지역의 아침기온이 영상권을 보이겠고, 한낮기온 역시 10도 안팎 예상되면서 평년보다 2도 가량 높아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현재 위성영상 보시면 중부지방과 전북에는 구름 많은 가운데 그 외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강릉과 울산 등 습도가 30퍼센트를 살짝 웃도는 곳이 많으니까요.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제주도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중부지방은 그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다가 저녁부터 점차 개겠습니다.
당분간은 큰 눈, 비 소식 없는 무난한 날씨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구름만 많겠는데요. 미뤄놓으셨던 빨래나 세차 하셔도 좋겠습니다. 주말 전까지는 평년보다 살짝 높은 기온 보이다가 토요일부터는 아침기온이 다시 영하권으로 내려가며 다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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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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