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간 추위가 이어지며 이렇게 겨울이 오나 싶었는데 11월의 마지막 주말인 오늘, 막바지 늦가을 즐길 수 있겠습니다. 일단 오늘 아침까지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 곳곳이 영하권으로 시작하는 곳이 많겠지만요. 낮이 되면서 기온이 빠르게 올라 추위가 완전히 풀리겠습니다. 서울도 낮 최고기온 11도 까지 오르면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는데요.
더불어 주말 내내 전국이 구름 많거나 대체로 맑은 모습 보이겠습니다. 그동안 미뤄 놓으셨던 바깥활동 계획 있으시다면 이번 주말 활용하셔도 괜찮겠고요. 세차나 쌓였던 빨래 하셔도 좋겠습니다.
다만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동해안 지역은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연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리적 영향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으니, 작은 불씨에도 큰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현재 위성영상 보시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구름 많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모습인데요.
오늘 우리나라 남부지방은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과 제주도는 그 가장자리에서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까지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 보이며 포근함이 이어지겠고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가끔 구름 많은 무난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
윤서영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라이프스타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