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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차가워진 공기로 인해, 겨울이 오는 걸 온몸으로 느끼는 요즘입니다. 이럴 때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이 바로 난방인데요. 집도 중요하지만 직장인분들은 하루의 반을 회사에서 보내죠. 오늘은 사무실에서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기 위한 팁을 알려드립니다.
사무실에서 유독 추위를 느끼시는 분이라면 난방 보조기구 구비하시면 어떨까요? 요즘은 USB 포트로 연결할 수 있는 간편한 제품들도 많습니다. 전기방석이나 책상 밑에서 몸을 데워줄 수 있는 발 히터도 있고요. 온열 마우스 패드나 온열 쿠션 등 손발이 차가워지는 것을 방지하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따뜻한 차를 자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특히 생강차 같은 경우에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고요. 때문에 수족냉증도 개선해주고, 감기나 비염에도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또 겨울철 대표 차 유자차는 비타민이 풍부에 감기예방에 좋고요. 식욕을 자극해주기 때문에 겨울철 입맛 없을 때 한 잔 드신다면 더없이 좋겠습니다.
겨울철 실내 적정 온도는 18도에서 20도입니다. 보통 사람이 쾌적하다고 가장 많이 느끼는 22도 보다도 조금 더 낮은데요. 이럴 때 가장 간단한 방법이 보온성이 좋은 옷을 입는 겁니다. 내복을 입을 경우 체감온도가 3도 이상 올라가게 되고요. 또 사무실에서 신을 수 있는 두툼한 양말 하나 준비한다면 발의 온도 역시 1~2도 가량 높아진다고 합니다. 더불어 외투를 대신해 실내에서 입을 수 있는, 이런 다운 베스트 하나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베스트는 팔부분의 움직임이 자유로워 활동성이 높기 때문에 업무에 불편함을 최소화 시켜 주면서도 보온성이 뛰어난데요. 점심시간이나 화장실 잠시 다녀오실 때에도 좋겠죠?
겨울철 실내온도를 1도 낮추면 난방비는 7%가 절약이 된다고 합니다. 히터를 더 세게 가동하기 보다는 오늘 알려드린 간단한 방법들로 이번 겨울 보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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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라이프스타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