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아트를 하다 보면 손톱이 얇아지는데요. 이때 다시 네일을 반복하면서 물리적으로 두껍게 만들다 보면 손톱이 계속 손상되는 악순환에 빠지기 쉽습니다. 오늘은 약해진 손톱에 네일아트를 하면 안되는 이유와 관리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얇아진 손톱에 네일아트를 반복하다간 손톱이 얇아지고 약해지는 ‘조갑 연화증’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더 악화될 경우 피부와 손톱이 분리되는 ‘조갑 박리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따라서 손톱이 약해졌다면 반드시 네일아트나 매니큐어를 쉬어주는 게 좋습니다.

얇아진 손톱엔 자극을 최소화 해야 하는데요. 외부 자극에 노출되면 습해졌다가 메마르기를 반복하면서, 손톱이 쉽게 갈라지거나 부서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핸드크림이나 바세린같은 보습제를 손톱에 자주 발라 주면서 수분함량을 높이는 게 좋습니다.

손상된 손톱을 다시 기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보통 한달에 손톱이  3.5mm 가량 자라기 때문에 약해진 손톱 전체가 교체되는 덴, 적어도 6개월이 걸린다고 합니다.

손톱이 약해졌다면 계속 네일아트나 매니큐어를 덧바르기 보다, 보습에 신경 써주고, 케라틴이나 비오틴 같은 영양소를 보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신지수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