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봄 날씨가 이어지며, 주말에도 전국 하늘이 맑겠습니다. 주말 나들이 가시기에 정말 좋을 것 같은데요. 다만,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기 때문인데요. WHO 기준으로 ‘나쁨’ 단계를 보이며 공기질이 탁합니다. 호흡기 관리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다가오는 주말은 더 온화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20도까지 오르며, 일교차도 더 크겠습니다. 기온 변화가 크니까요.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내일 기온입니다.

중부지방 서울, 인천 8도, 청주와 대전 7도, 춘천은 3도로 아침을 시작하겠습니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세종 20도, 대전, 춘천 21도, 청주는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 지방의 아침 기온은 12도 내외가 되겠고요. 낮에는 울릉도, 독도 15도, 강릉 21도, 속초 22도, 울진은 23도입니다.

남부지방 전주 6도, 부산 9도, 제주는 15도로 아침을 맞이한 후 낮에는 광주 20도, 대구 25도로 온화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전 해상 맑겠습니다. 다만, 동해상에는 최대 4m로 물결이 거세게 일겠습니다.

전국 하늘은 흐리거나 구름 많은 가운데, 다음 주 월요일 전남, 경남, 제주에 비가 내린 후 개겠고요. 수요일에는 중부지방에, 목요일에는 남부지방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한편, 온화한 봄기운은 계속되겠습니다.

박성훈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