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는 건조한 바람과 강한 햇빛으로 인해 눈에 이물감을 느끼거나 침침해 보이는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눈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망막질환은 망막 세포가 손상된 부분에만 시야가 잘 보이지 않거나 변형돼 보이고, 황반변성은 글씨나 얼굴, 표지판을 보려고 할 때 가운데 부분이 잘 보이지 않거나 찌그러져 보이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흡연은 중대한 위험 요인이어서 눈 건강을 유지하려면 꼭 금연을 해야 합니다. 스마트폰 사용의 경우 현재까지 질환을 유발한다는 증거는 없지만 되도록 사용을 자제하는 편이 바람직하겠습니다. 

당뇨 환자의 경우 최소 1년에 한 번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하고, 50세 이상 연령층의 경우에도 검사가 요구됩니다. 루테인이나 항산화제 섭취를 권장하고, 혈당관리를 잘해줘야 합니다. 

시력은 빠르게 나빠질 수 있고, 되돌릴 수 없어서 평소 예방 및 검진을 잘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