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고 있고요. 충청 이남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전국적으로 비가 이어지겠고, 일요일은 흐린 가운데 영동과 경상, 제주도 비가 지속되겠습니다.  

우선 내일까지의 비의 양을 보면 영동 많은 곳에 최고 300mm 이상, 중서부와 영서, 전북과 경상에 최고 150mm 이상, 전남과 제주는 100mm 이상이 되겠는데요. 집중적으로 매우 강하게 쏟아지고, 돌풍과 벼락이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침수피해가 우려돼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비가 오면서 더위는 수그러들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낮 기온 서울과 대전 22도, 춘천은 20도로 선선하거나 서늘하겠습니다. 

동해안 낮 기온 속초와 강릉 18~19도선으로 서늘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남부지방 낮 동안 광주 26도, 대구 23도로 폭염이 주춤하면서 선선하겠습니다. 

전해상으로 비가 오겠고, 물결은 최고 4~5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는 구름 많거나 남부와 제주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릴 수 있겠고요. 아침/저녁에는 서늘하지만 한낮에는 다소 더운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