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뉴스 > 캐스터리포트 > 전국 흐림…남부지방·강원영동 ‘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아침에 제주도에 시작된 비(강수확률 70%)는 늦은 오후에는 남부지방으로 비(강수확률 60~80%)가 확대되겠다. 한편, 강원영서에서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영동에서는 동풍류의 영향으로 오후에 한두차례 비(강수확률 60%)가 오겠다.

기상청은 “제주도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비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하라”며 “아침에 강원영동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안전운행에도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0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부 전해상과 남해 전해상에서 1.5~3.0m로 다소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1.5m로 일겠다.

또한, 오늘과 내일(27일) 전해상에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오늘은 남해상, 내일은 서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황지영 기상 캐스터 fallinginhjy@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