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일) 독도 동남동쪽 해상에서 동해먼바다를 따라 북상하는 제12호 태풍 '탈라스'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강원도영동지방과 경상남북도해안지방에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동해안지방에는 너울로 인해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어 안전과 시설물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월)은 중국북부지방에서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해상에서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물결도 높아지겠다.
내일까지 울릉도독도지방 20~60mm, 강원영동에는 10~40mm의 비가 내리겠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도영동지방과 경북동해안지방은 흐리고 새벽 한때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도에서 22도,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1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전해상과 남해동부전해상에서 2~5m로 높게 일겠고 서해전해상에서는 1~3m로 점차 높아지겠으며,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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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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