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오늘 여전히 볕이 따가웠지만 바람과 함께 일교차가 다소 벌어지면서 초가을다운 날씨를 보였다.
월요일인 내일도 전국적으로 초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서울의 낮 기온 27도, 광주 28도 등으로 오늘보다 2, 3도 가량 낮 기온 낮겠다.
한편 강원영동은 오늘 밤까지, 울릉도독도 지방은 내일 새벽까지 비가 내리겠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마지막 날인 오늘, 주요경기가 열리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대구는 25, 26도 정도의 기온을 보이겠고 폐막식이 열리는 오후 9시 경에도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다.
현재 독도 남동쪽 해상에 위치한 태풍 탈라스의 영향으로 동해먼바다에 태풍특보가, 동해안에는 풍랑특보와 함께 강풍특보가 내려져 있다.
이 지역에서는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거세게 일고 있다. 오늘 울릉도에서는 15.5m/s의 강한 바람이 불기도 했다. 선박운항과 시설물 관리 등 해상과 육상에서 모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전해상과 남해동부전해상에서 최고 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해전해상에서는 1~3m까지 물결이 점차 높게 이는 가운데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케이웨더 기상통보에 따르면 이번 주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 주 후반쯤 비가 내리겠다.
케이웨더 김영진 예보관은 금요일에는 중부와 전북, 경북지방에 비가 오겠고 토요일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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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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