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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지난 27일 ‘제4기 지역기후변화 대학생 홍보단’ 본선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대회에서는 전국에서 선발된 홍보단 10팀(28명)이 올 여름(7~8월) 동안 기후변화에 관한 다양한 활동 성과와 아이디어 발표, 우수팀 시상 시간 등을 가졌다.
대회의 대상은 공주교육대학교 ‘에듀코(EduCO)’팀의 ‘반전 그림 퍼즐’이 차지했다. 심사위원으로부터 독창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반전 그림 퍼즐’은 실습 교구다. 기후변화의 부정적인 모습으로 그려진 밑그림 퍼즐을 맞추다 보면 긍정적인 그림으로 퍼즐이 완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에듀코’팀은 실습 교구 아이디어 뿐 만 아니라 기후변화에 대한 체계적이고 질 높은 수업을 선보이기 위해 지도안을 작성하는 등 활동성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기상청은 발표된 아이디어의 실효성 등을 검토한 후 실제 교육 현장에서 실습이 가능한 교구로 제작해 기후변화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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