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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가 대학생들의 참신한 기후변화 신산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창업까지 지원하는 ‘제1회 기후변화 신산업 아이디어 공모’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대학생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후변화산업에 특화된 최초의 공모 사업이다. 최근 ‘녹색경제’를 주제로 열린 ‘Rio+20’ 정상회의 등 국제사회의 활발한 논의와 함께 국내에서도 배출권거래제 법안 통과 등 기후변화에 대한 사회 각계의 관심이 높아진데 따라 마련됐다.
지경부는 이번 사업를 통해 규제 시행과 같은 소극적 차원에서 벗어나 기후변화 신산업을 찾아 신성장 동력을 창출, 관련 업종의 중소·벤처형 기업 육성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공모 대상은 전국 대학(원)생. 주제는 금융·컨설팅·디자인 서비스업과 기상예보·기상위험보험·교육 관련 기후변화 적응 서비스업, 기타 적응 관련 산업 등 신산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다.
접수된 창업 아이디어는 창의성, 사업화 가능성, 사회·경제적 기대효과, 기후변화대응 관련성을 기준으로 평가된다.
지경부는 최종 공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우수 아이디어는 최대 1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실제 창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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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