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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 전문 민간단체인 기후변화센터가 대학생 자원활동가 모임인 ‘유세이버스(U-Savers)’ 2기를 모집한다.
유세이버스는 당신(You) 또는 대학생(University)의 U와 ’Save us’, ’Save earth’의 줄임 말인 Savers의 합성어다. 대학생과 청년이 나서 미래의 지구를 지킨다는 의미다.
모집대상은 서울에서 모일 수 있는 전국 대학생 및 휴학생 총 25명이다. 지원부분은 SNS마케팅과 캠페인, 리서치, 촬영, 교육 등이다.
이들은 기후변화라는 전 지구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기획, 실행하게 된다.
오는 2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약 3개월 동안 활동하게 될 유세이버스들은 앞으로 환경보전협회 기후변화교육 프로그램인 ‘그린스쿨’의 보조교사로 참여한다. 또 매달 기후변화대응 우수사례를 취재하는 ‘U-Savers가 간다’도 맡는다. 각 소속 대학에서는 에너지 지킴이로 활동하고 이외에도 각종 다양한 기후변화 관련 캠페인 제안 및 수행에 나선다.
기후변화센터는 유세이버스로 참여하는 대학생 중 그린스쿨 등 각종 프로그램을 지원한 사람들에게는 봉사활동증명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이들의 활동이 끝난 뒤에는 우수 활동자를 선정, 기후변화당사국총회 각료급회의 참관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각종 기후변화 교육 참여, 환경영화제와 같은 주요 행사 무료 초청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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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