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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세계적으로 집중호우와 극한 가뭄 등 기후변화가 두드러지면서 기후정보 제공자와 수자원 분야 수요자간의 의사소통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에 발맞춰 APEC 기후센터(소장 정진승)가 오는 11일(화)부터 13일(목)까지 ‘수자원 분야 기후정보 활용 국제학술회의’를 부산 APEC 기후센터에서 개최한다.
한국기상청·호주기상청·수자원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학술회의는 미국기상청·NASA·CSIRO· 타 국제 연구기관 등 국내외 수자원 및 기후관련 전문가가 주요 발표자로 참석한다. 상호간의 정보격차를 줄이고 기후자료 활용 극대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션 I, II에서는 기후정보 제공자와 수자원 분야 수요자간의 기후정보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세션 III, IV에서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수자원 및 기후 관계자들의 경험과 및 정책사례를 공유해 사회·경제적 잠재위험 대비에 활용하게 된다.
APEC 기후센터의 정진승 소장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더 나은 기후변화 대응전략을 만드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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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