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이 전국 중·고교생 및 교사 140여 명과 함께 1박2일의 ‘기후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기후캠프’는 안면도청소년수련원에서 22일부터 23일까지 기상청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기후변화 동아리 중 본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후변화와 기후업무의 중요성, 기상청의 역할 등에 대한 이해 확산과 소통을 위해서다.
 
안면도에 있는 기후변화감시센터 견학과 초청강연 등을 통해 우리나라 기후변화 감시업무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한편 청소년 기후변화 동아리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지역 기후변화 현장 탐방 및 조사,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 조사, 창의적인 홍보와 노래 제작 등의 활동을 해왔다. 기상청은 내달 23일 전국 본선 발표회를 통해 우수동아리를 선정할 예정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사회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것”이라며 “국민들의 이해를 넓히기 위해 참석자들이 활발한 소통의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연화 기자 lotusflower@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