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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온 절기맨입니다!
▲ 절기맨을 반기는 팬들...
바로 얼마전이 입동이었어요!
입동은 이십사절기 중
굉장한 인지도를 가진 아이죠.
많은 분들이 이름 정도는 아실 것이라 생각해요~
내가 바로 이십사절기의 센터다!!
입동의 한자가 入冬이 아닌 立冬이라는 사실은
이제 다들 아실 거에요!
겨울이 시작되는 절기죠.
아직 11월 밖에 안됐지만 벌써 입동이라니..ㅠㅠ
가을을 더 즐기고 싶은 건 모두 같은 맘이겠죠..
겨울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하는 것.
과연 무엇일까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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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김장!!!
한국인은 역시 김치죠..
사실..절기맨네 집은 김치를 별로 먹지 않아서
가끔씩 꼬마김치 정도나 사다 먹는데요...
어쨌든 한국의 가장 대표음식인 김치를 담그는 시기가 왔네요.
요즘 젊은 세대들은 김장에 익숙치 않으실텐테요.
올해는 김장에 한 번 도전해보는 건 어떠세요??
망칠까 걱정된다구요??
돈 워리!!!
망친 김치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구용!!
바로 이렇게 무기로 활용할 수 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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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품 스파게티도 있답니다^^
스파게티 도전하시다 실패한신 분들꼐 희소식이겠어요~
(......................-_-)
입동에 김장 말고 했던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먼저 농가에서는 고사를 많이 지냈다고해요!!
곡물을 저장하는 곳간과 마루
그리고 소를 기르는 외양간에 고사를 지냈어요.
고사를 지내고 나면
농사철에
애를 쓴 소에게 고사 음식을 가져다주며
이웃들 간에 나누어 먹었다네요.
우리 조상님들의 소사랑을 느낄 수 있죠?^^
ㅅ사랑은 되물림 되고 있고요^^
또 입동에는 치계미라는 미풍양속이 있었어요!!
치계미....치즈..계란...??
예전에 도덕 시간에 들어본 것 같은 이름이죠??
바로 일정 연령 이상의 노인들을 모시고 음식을 준비하여
대접하는 것을 치계미라 하였어요!
역시 노인공경하면 대한민국이죠!!!
입동에는 재밌는 것이 한 가지 더 있어요!
바로 점을 봤다는 건데요.
아예 입동 때 점을 보는 풍습을 '입동 보기'라고 했답니다.
일반적인 점이 아니라
무를 이용해 점을 쳤다고 해요~
응? 나??^^
아무래도 제철 채소인 무를 이용해
점을 쳤던 것 같아요.
무뿌리 점은 굉장히 쉬워요~
무의 뿌리를 잘 살핀 뒤
무의 뿌리가 짧으면 올 겨울 따뜻하다!
반대로 길면 올 겨울 춥다!! 라고 생각을 했다고 하네요
무..참 매력적인 채소네요..
또 입동 때는 날씨점을 치기도 했어요!!
입동 때 날씨가 추우면
그 해 겨울이 크게 추울 것이라고 했다는데요!
올 입동때의 날씨는 어땠을까요??
비가 와서 그런지
아침에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낮에는 평년보다 약간 낮은 기온을 기록했네요.
즉!!!!
올겨울 날씨는 예측불가!!??
이런..이런...올 겨울도 케이웨더 함께 하는 수 밖에 없겠네요!!^^
케이웨더 많은 애청 바랍니다ㅎㅎㅎ
그럼 절기맨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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