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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인터뷰]박정규 기상청 기상산업정보화 국장
생활·산업 등 날씨경영 가치 높아졌다
  2012-02-23 11:38 정의정   

기상청이 봄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올해는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소통문화의 결과가 드러나는 한해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기상청은 ‘기상업무가 강해야 진정한 선진국’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기상정보의 가치와 내·외부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이런 변화의 핵심에 박정규 기상산업정보화 국장이 있다.
 
박 국장은 기상 선진국인 미국에서 기상학을 공부했다. 그래서 기상정보 경쟁력 강화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기상업무는 수요자가 만족할 수 있는 형태의 서비스까지 지원되어야 진정한 가치가 있다는 믿음이다.
 
그는 “기상청 선진화를 위해 예보중심의 기상청 이미지가 변화돼야 한다”며 “수요자 입장의 서비스 마인드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APCC 사무총장과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장 등의 이력이 그의 선진화 마인드에 공신력을 더한다.
 
이를 위해 박 국장은 우선 기상정보에 대한 가치가 재정비돼야 한다고 말했다. 산업이 다양화되면서 기업마다 요구하는 날씨 정보 수준이 달라졌다. 따라서 그는 날씨서비스도 분리돼야 한다는 생각이다. 단순한 생활정보를 넘어 산업정보로서 가치를 제고할 때라는 의미다.
 
그는 “국민의 생활권과 직결된 특보는 국가가 무료로 담당하는 게 맞다”면서 “하지만 그밖의 경영이익과 리스크 관리 등 산업과 연결되는 기상정보는 철저히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상산업규모가 큰 외국의 경우 기상과 경영 전문가의 원 맨 컴퍼니 형태로 회사의 경영진단에서부터 컨설팅, 기상정보 상품 개발, 판매가 동시에 이뤄진다. 따라서 기상전문가도 비즈니스 마인드가 필요하다.
 
그는 “선진국과 개도국간 차이가 나는 것은 날씨 정보를 다루는데 달렸다”며 “개도국의 경우 날씨를 방재 측면에서 보는데 반해 선진국은 산업적 측면에서 판단해 역량과 투자를 집중하는 점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날씨경영, 기업 생존전략으로 대두
 
기상청은 2009년 기상산업의 발전 기반 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육성에 관한 법적 근거로 ‘기상산업진흥법’을 제정·시행했다. 이후 기상산업진흥원을 설립해 기상사업의 창업과 경영지원, 기상산업 진흥을 위한 연구개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기상청은 또 기상시장 확대를 위해 날씨 정보를 적극 활동하는 기업에게 보험료 할인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도 올해 처음 도입했다. ‘날씨경영인증제도’다.
 
박 국장은 “앞으로 날씨경영 인증을 받는 기업은 브랜드 이미지도 좋아지고 불필요한 비용도 줄여 경쟁사에 비해 비용이 현실적이라는 좋은 기업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상청이 이처럼 날씨경영에 관심과 지원을 집중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국민이 더 많은 정보를 요구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2만달러 시대에 이르러 산업이 다양화 되고 기상정보의 요구가 더욱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다가올 3만달러 시대에는 정보요구도 더욱 세밀해지고 개별적인 성향을 띠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같은 움직임 속에 기상청은 현재 스마트 환경 시대를 맞아 자동차 내비게이션에 날씨정보를 추가해 사고 위험을 줄이는 ‘웨비게이션’ 개발을 진행중이다. 박 국장은 “앞으로는 스마트 기기에 날씨정보를 담아 인명 피해를 줄이고 편의를 높이는 등의 기술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상품 가치가 달라지는 시대가 곧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가에서 검증한 기상상품을 기업과 해외에 수출하는 것이 기상산업 선진화를 위한 지름길이 될 것”이라며 “기상청이 공증력을 확보하는 축이 되고 해외 진출 기회를 열어주는 통로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국장이 기상산업의 발전가능성을 확신하는 이유는 IT 때문이다. 기상청은 무선데이터통신이 발달한 우리나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악기상정보’의 테스트 베드도 만들 예정이다. 또 국토해양부와 추진한 ‘웨비게이션’ 시스템도 곧 상용화된다. 이렇듯 융합형 기상정보 서비스를 바탕으로 한 기상정보는 기상산업 환경을 발전시키고 확대해 나갈 수 있다.
 
제도적 측면도 고려 돼야 한다는 것이 그의 입장이다. 그는 “1998년 기상산업진흥법 이후 산업기술력은 많이 변했다”며 “올해 예보업·컨설팅업·감정업을 묶어 예보컨설팅업 등으로 추진될 기상정보 유통에 대한 법적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국장은 이와 같은 법제화를 통해 기상산업 규모가 커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상정보의 융·복합형 상품개발에 대해서도 피력했다. 기상이변이 잦아지면서 발생하는 자동차사고에 대한 보험사들에 고려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민간 기상사업 시장의 전문화와 대형화 등 조건형성과 컨설팅 전문가 양성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전했다. 변화를 위해서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박 국장의 신념에서 기상산업의 밝은 청사진을 볼 수 있었다.
 
정의정 기자 irumy20@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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