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규, KAIST 녹색성장 대학원장
녹색성장은 기후변화에 관한 국제협약과 국가 차원의 정책 수립으로 시작되지만, 기업 차원에서의 녹색경영 전략 실천으로 완성된다. 그러므로 녹색경영은 녹색정책과 녹색기술을 경영학과 융합하여 학문적 분야로 자리잡아야 한다. 이 실험을 최초로 시작한 대학이 KAIST 경영대학 녹색성장대학원이다.
녹색성장대학원에서는 녹색기술과 녹색산업, 녹색정책, 녹색경영 세 과목을 필수로 한다. 이 바탕 위에 녹색경영, 녹색금융 및 녹색정책 분야로 세분화하여 전문화하며, 녹색기술은 공학중심의 EEWS (Energy Environment Water and Sustainability) 연구센터와 협력한다.
녹색경영은 기업 경영활동 전반에 녹색요소를 어떻게 반영할 것인가를 종합적으로 기획하는 집중화된 노력이 필요하다. 한편 경영학의 주요 요소인 경영전략, 마케팅, 생산경영, 재무, 회계, IT경영 분야 속으로 녹색경영 요소를 분산하여 녹여야 한다. 이런 노력의 결과 KAIST 경영대학은 Better World MBA 의 세계 4위로 평가되었다.
출처: The Climate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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