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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기 지역기후변화 대학생 홍보단 본선대회에서 연세대학교의 ‘쇼타임’팀이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유희동 기상청 기후과학국장(사진 가운데)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기상청 제공> |
기상청이 ‘제3기 지역기후변화 대학생 홍보단’ 본선 발표대회를 지난 28일 기상청 본청 대강당(서울 동작구 소재)에서 가졌다.
지역기후변화 대학생 홍보단은 기후변화에 대한 대학생들의 참신한 홍보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기상청에서 매년 선발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대학생이 직접 홍보하고 광고도 제작한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너(ner)’라고 새롭게 이름 붙여졌다.
올해 3기째를 맞는 지역기후변화 대학생 홍보단 ‘너(ner)’는 서류심사와 예선 발표대회를 통해 지난 7월 총 10개팀이 선발됐다.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전국 각지에서 지역의 기후변화를 주제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너(ner)’라는 이름의 홍보단은 ▶글을 쓰고 기획하는 ‘플래너(Planner)’ ▶영상과 이미지로 홍보하는 ‘디자이너(Designer)’ ▶현장을 뛰며 활동하는 ‘러너(Runner)’ 등으로 역할을 나눠 진행에 나섰다.
그 결과 기후변화 이해하기, 온·오프라인 기후변화 홍보활동, 기후변화 광고 제작 등에서 성공적인 임무를 수행한 ‘쇼타임(CO2time(Showtime))’팀 (연세대학교 전재윤·김동현·양민규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쇼타임’ 팀은 기후변화 세미나 개최, 스스로 배출한 이산화탄소의 양을 알아볼 수 있는 ‘CO2체중계’ 제작과 ‘물과 도시기후’를 주제로 한 광고 제작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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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기 지역기후변화 대학생 홍보단 본선 발표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기상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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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