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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27일(목) 오전 9시부터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제 2회 기상기후 빅데이터 포럼’을 개최한다.
기상기후 빅데이터 융합서비스 발굴과 시범서비스 성과를 공유하는 이번 포럼에는 안문석 고려대 명예교수 및 중앙행정기관·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포럼 위원과 농수축산·에너지 등 10개 포럼 분과위원 등 전문가 100여 명 등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상기후 민감형 감염병 발생 감시체계·발생 예측 시스템 개발’과 같은 9개 서비스 분야 42개 융합과제의 실행 계획을 포함한 기상기후 빅데이터 마스터플랜안이 발표된다.
또 기상기후 융합 시범서비스 성과로는 방재, 에너지, 교통 등 타 분야와 융합한 기상기후 빅데이터 분석 사례가 소개된다.
이밖에 공공데이터 전략위원회 김진형 위원장과 창조경제연구원장인 이장우 경북대 교수가 각각 '빅데이터가 만드는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 '창조경제를 통한 한국경제의 발전'을 주제로 각각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포럼운영을 통해 국민이 행복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민간부분에서 새로운 창업 기회와 일자리 창출로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상기후 빅데이터 포럼’은 기상기후 빅데이터의 가치 확산을 위해 타 분야와 접목한 새로운 융합 서비스 창출을 목적으로 발족돼 올 4월에 첫 포럼을 개최했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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