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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정보를 얻는 방법엔 여러 가지가 있다. 텔레비전 뉴스 속 날씨 코너를 챙겨볼 수도 있고,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접속해 ‘날씨’를 검색해도 된다. 둘 다 손쉽게 정보를 얻는 방법이지만 요즘엔 왠지 그것도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든다. 스마트폰이 생기면서부터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이른바 ‘앱’을 이용하면서부터 기상정보 획득은 매우 간편해졌다.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는 핸드폰 화면을 켜기만 하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 정보를 바로 볼 수 있다.

 

민간 기상사업체 케이웨더가 아이패드용 날씨 앱을 출시했다. 태블릿PC용으로는 국내 최초다. 케이웨더 스마트폰 날씨앱은 이미 다운로드 수 300만 건을 기록하며 그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그만큼 케이웨더 기상정보가 대중에게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얘기다.

 

새롭게 출시된 아이패드용 앱은 스마트폰용보다 한 단계 진화했다. 먼저 넓은 화면을 활용해 다양한 날씨정보를 보는 것이 가능해졌다. 구글 지도를 활용한 기상정보, 기상전문캐스터의 날씨방송은 물론 기상 관련 뉴스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현됐다.

 

새롭게 추가된 코너도 있다. ‘골프장 날씨 예보’와 ‘골프 TIP’ 방송이다. 또 날씨·환경 전문 미디어 ‘On케이웨더(www.onkweather.com)’가 생산하는 뉴스 및 날씨방송도 서비스된다.

 

케이웨더는 앞으로 아이패드용 앱에 교통날씨, 세계날씨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또 많은 이용자들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뉴스, 방송에 SNS 연동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케이웨더 어플리케이션이 스마트폰용만큼 태블릿PC용에서도 인기를 끌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