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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날씨정보는 IT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다양한 기기나 솔루션을 통해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웨비게이션을 통해 날씨정보를 국민들에게 더 가까이 전달하고 있는 기상청의 노력 외에도 많은 기업들이 날씨와 관련된 유익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LG유플러스는 LTE 등 유무선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존 통신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탈통신’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회사는 지난해 제7회 대한민국 기상정보대상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요. 이렇듯 통신회사가 기상정보대상에서 수상을 한 이유는 바로 날씨를 적극적으로 경영에 활용했기 때문입니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를 매일 접하는 고객들이 평소에 어떤 정보를 원하는지 조사한 결과, 날씨나 뉴스같이 생활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많이 찾는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로 인해 민간기상사업자와 함께 실시간 날씨와 테마별 날씨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기획했습니다.
이 회사가 제공하는 날씨 서비스의 컨셉은 ‘생활밀착형’으로 아파트나 사무용 빌딩 엘리베이터·로비 등에 서비스에 필요한 미디어기기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고객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고객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갖는 것이 바로 날씨였던 것이죠.
또한 단순하게 날씨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실시간 업데이트를 통해 지역별 맞춤 날씨와 세차 및 빨래지수 등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의 경우처럼 다른 통신회사들에게도 날씨는 필수불가결한 마케팅 요소가 됐습니다. 스마트폰 제조사인 삼성전자가 생산하는 국내용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에는 홈 화면에 날씨가 기본으로 탑재돼 출시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스마트폰의 GPS 기능을 이용해 사용자가 위치한 지역의 날씨정보를 자동으로 받아와 지역 설정을 변경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날씨정보 확인이 가능해졌습니다.
제공되는 콘텐츠 종류는 현재 날씨, 시간별 예보, 주간예보 외에도 교통(공항·고속도로), 레저(산·계곡·낚시터·테마파크·해수욕장), 스포츠(골프장·스키장·야구장·축구장) 날씨 등이 있다는 군요. 이 뿐만 아니라 날씨 방송까지 추가돼 라이프스타일 예보, 맛있는 날씨, 날씨와 생활정보 등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LG유플러스의 날씨경영과 삼성전자의 날씨정보 활용은 기업들에게 이익을 가져다 주는 한편 고객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한 날씨정보 제공을 통해 고객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됐습니다. 이 모두가 날씨경영의 덕분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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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