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작스럽게 쌀쌀해진 날씨에 일교차가 10℃ 이상 벌어지면서 난방가전제품과 겨울 의류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가전양판업계에 따르면 최근 기온이 떨어지면서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된 난방용 요·장판류 매출액은 10월 초순에 비해 65% 늘었다. 또한 전기매트는 95%, 전기담요는 40%, 온수매트는 60% 늘었고 휴대가 간편한 전기방석류는 매출액이 230% 증가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온열가전 수요가 늘고 있다"며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요장판류의 매출이 증가하고,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 히터류 수요가 늘어나는 편"이라고 말했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 역시 10월 초중순 난방가전제품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품목별 판매량은 전기장판 및 온수매트가 가장 많았고 이어 전열기기, 온풍기, 난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기장판·온수매트는 전년대비 15%, 전열기기는 18% 증가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빨리 찾아온 추위와 추운 겨울이 될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 등을 고려해 볼 때 올해 난방가전은 예년보다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난방용 가전제품은 관리가 소홀하면 화재나 사고로 이어지기가 쉽기 때문에 사용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겨울 아우터와 코트의 매출도 빠르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유통업체 롯데닷컴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겨울 코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겨울 외투 중 인기를 끈 것은 모 소재 코트였다. 해당기간 전체 겨울 아우터 매출의 28%를 모 소재 코트가 차지했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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