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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곳곳의 펜션 정보와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개념 펜션 서비스가 최근 등장해 눈길을 끈다. <사진제공 = 펜시안> |
앞만 보고 달려온 현대인들은 일상에서 쌓인 피로를 날려버리고 심신을 건강하게 보내고 싶죠. 바야흐로 요즘 트렌드는 ‘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한 주의 쉼표는 주말이라고 한다면 일 년의 쉼표는 여름 휴가철입니다. 올해는 봄의 끝자락과 여름의 길목에서 예년보다 기온이 높았던 날이 많았던 데다 올 여름은 초반에 더 덥다는 기상전망도 나와 휴가를 앞당겨 가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휴식을 위한 야외활동이 보편화되면서 민박이 주를 이루던 과거와 달리 캠핑이나 펜션으로 숙박을 해결하는 모습입니다. 이렇듯 펜션에서 휴식을 취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전국 곳곳의 펜션 정보와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개념 펜션 서비스인 ‘펜시안’까지 등장했습니다.
펜시안( http://pensian.net/main/main.html)은 국내 민간기상업체인 케이웨더와 언론사인 M머니가 협력해 만들어낸 것으로 국내 최고의 펜션을 매일 엄선, 방문해 동영상으로 실제 펜션의 정확하고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는데요. 국내 펜션을 소개하는 동영상 상세정보, 편리한 실시간 예약과 각종 부가서비스가 펜션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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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션에서 휴식을 취하려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사진제공 = 펜시안> |
펜시안 관계자는 “여행의 출발부터 도착까지 간략한 정보를 제공하고 중간에 가볼만한 좋은 맛집, 볼거리, 여행지 등의 정보와 수려한 풍경을 전하고 있다. 여정을 화면에 풀어내 하나의 여행 내비게이션을 보는 것처럼 서비스해 준다. 특히 기존의 객실사진만 있는 사이트와는 달리, 실제 펜션의 동영상으로 보다 생생한 정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여행 지역의 상세한 날씨 정보를 제공하고, 맑은 날씨를 보장해 쾌적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날씨 보장제 서비스’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또 다른 현대인의 휴식 트렌드로 ‘캠핑’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생활의 템포를 조금이나마 늦추고 자연 속에서 친구, 연인, 가족 등과 시간을 보내는 ‘캠핑’이야말로 주말과 휴일, 휴가 스케줄에 신병기로 등장했습니다. 텐트, 테이블, 의자에 바비큐음식 세트까지 최근 캠핑용품을 사려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었는데요. 휴가철과 맞물리는 여름철이 바로 캠핑 시즌입니다.
홈플러스는 캠핑 시즌을 맞아 지난 19일부터 전 점포에서 캠핑용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또한 종합 캠핑레저 기업인 코베아는 내달 20일까지 캠핑용품을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펼치고 있고요.
이와 더불어 캠핑용품을 사고파는 중고 사이트에서부터 캠핑용 음식을 배달하는 곳까지 생겨났는데요. 특히 ‘캠핑’과 ‘식당’을 접목한 ‘캠핑 음식점’은 기존 음식점과의 차별성을 무기로 창업 성공 가능성이 큰 분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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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손잡이를 열면 집이든 캠핑장이든 다른 냄비처럼 손쉽게 끓여먹을 수 있다. <사진제공 = 나노리빙> |
야외 캠핑장에서는 설거지 장소가 있는지도 필수 체크사항인데요. 이런 불편함을 덜고자 세척걱정 없이 이용에도 편리한 신개념 냄비가 등장해 눈길을 끕니다.
‘네모락 냄비’는 모양이 동글해야 한다는 기존 냄비의 고정관념을 깨고 끓여먹는 기능(boiling) 이외에 잠그고(locking), 보관하고(keeping), 이동하는(camping) 기능을 추가한 신개념 냄비인데요. 양손잡이를 이용해 뚜껑을 그대로 잠가서 남은 음식을 밀폐용기에 옮겨 담지 않고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네모 모양이라 냉장고, 아이스박스 등에 효율적 수납도 가능하며 뚜껑 손잡이를 펴서 국물을 흘리지 않은 채 한 손으로 들고 야외에 갖고 다닐 수도 있습니다.
더위를 날려 보내고 지친 심신을 달래는 휴가철이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 여름 휴가, 블루오션 시장으로 떠오른 ‘펜션’과 ‘캠핑’으로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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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