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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1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친환경 에너지전환 자문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자문위원회는 기후·에너지, 인문·사회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시민 활동가 20명이 위촉되어 환경부 장관 소속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각계각층의 의견을 바탕으로 새 정부의 기후변화, 미세먼지 대응 및 친환경 에너지전환 방향을 이끌어 내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자문위원회 위촉장 수여 및 새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전환방향에 대해 제언 및 토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국민 건강과 안전은 물론 미래세대의 환경까지 고려한 지속가능한 에너지정책을 함께 만들기 위해 지혜를 모아줄 것"을 자문위원회에 당부했다.
자문위원회는 연말까지 분과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정례적으로 열어 에너지계획의 환경성 제고방안, 에너지 절감을 위한 수요관리, 재생에너지 활성화 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분과위원회에서 나온 의견은 전체회의 종합토론을 거쳐 친환경 에너지전환 방향 제안에 담기게 된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