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정부가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에티오피아의 녹색성장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
노르웨이 정부는 지난 14일 GGGI 서울본부에서 진행된 서명식을 통해 GGGI 에티오피아 사업에 지원금 8백만 달러(약 80억)를 2년간(2013~2015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노르웨이의 오이스텐 주페달(Øystein Djupedal) 에우스트-아그데르(Aust-Agder County) 주 도지사, 메스핀 미데크사 공사참사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관, 톨비요른 홀테 주한 노르웨이 대사 등이 참석했다.
주페달 주 도지사는 “에티오피아를 방문해 녹색성장 사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번 GGGI와 에티오피아 지원을 통해 녹색성장을 전파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 지난 14일 서명식에는 (왼쪽부터)노르웨이의 오이스텐 주페달 에우스트-아그데르주 도지사, 톨비요른 홀테 주한 노르웨이 대사, 리처드 새먼스 GGGI 소장, 메스핀 미데크사 공사참사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관이 참석했다.
GGGI는 지난 2010년부터 에티오피아에서 개도국 녹색성장 전파 사업을 시작했으며 에티오피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기후변화 대응 및 적응을 위한 포괄적인 경제성장 계획 수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한편 GGGI는 캄보디아, 카타르, 파푸아뉴기니 정부가 GGGI 국제기구 설립 협정 비준을 완료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로써 18개 창립회원국 중 절반인 9개국이 GGGI 사무국에 비준서를 기탁하게 됐다. 현재 비준서 기탁 국가는 ▶덴마크 ▶가이아나 ▶키리바시 ▶필리핀 ▶한국 ▶베트남 ▶캄보디아 ▶카타르 ▶파푸아뉴기니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