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오늘(25일)은 경기남부와 충청이남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오전 한때 높게 나타날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제주도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국내에 잔류하는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으로 경기남부, 충청도, 전라북도, 경상도를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오늘 경기남부와 충청이남지역은 오전 시간대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아 실내 환기를 오후에 실시하는 것이 좋겠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며 일사가 강해 약간 나쁨‘, 일 최고 오존농도는 대기 순환이 원활해 ’보통‘ 단계가 되겠다.

내일 화요일(26일) 중부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하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전라도와 제주도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대기의 순환이 원활해 ‘보통’ 단계, 자외선 지수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약간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제주도는 흐려 ‘보통’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일(27일) 우리나라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의 흐름과 비로 인한 세정효과로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고, 자외선 지수도 전국이 흐린 하늘을 보이며 ‘보통’ 단계를 유지하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