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오늘(8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자외선 지수는 대체로 ‘나쁨’ 단계를 나타낼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전남해안과 제주도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대기의 흐름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에어가드K 공기지능센터에 따르면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낮아 실내 환기는 모든 시간대 가능하겠다.

자외선 지수는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북도, 경상북도 지역이 구름 사이로 강한 일사가 통과하면서 ‘매우 나쁨’ 단계가 되겠다.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강원영동지역은 ‘약간 나쁨’ 단계가 되겠고, 제주도는 흐린 하늘을 보이며 ‘보통’ 단계를 유지하겠다.

일 최고 오존농도는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이 자외선의 광화학반응이 활발하여 ‘나쁨’ 단계를 나타내겠고, 그 밖의 전국은 ‘보통’ 단계가 되겠다.

내일 수요일(9일)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 및 전라남도, 경상남도는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순환이 원활하고 국내에 정체하는 대기오염물질의 양도 많지 않아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중부지방은 낮 동안 구름이 많겠으나 강한 일사가 구름사이를 통과하면서 ‘매우 나쁨’ 단계, 전북과 경북지방은 ‘나쁨’ 단계가 되겠다. 강원영동과 전남, 경남, 제주도는 ‘보통’ 단계가 되겠다.

목요일(10일) 우리나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유지하겠고,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아 ‘나쁨’ 단계, 강원영동은 흐린 하늘을 보이며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