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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기후변화 특성화대학원’으로 건국대, 세종대, 숙명여대, 전남대, 중앙대 등 5개 대학을 지정하고 이들 대학과 19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호텔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한다.
업무협약 체결식 이후에는 신규지정 대학원의 사업계획 발표와 현재 운영 중인 기후변화 특성화대학원의 공동학술발표회가 진행된다.
기후변화 특성화대학원으로 지정된 대학원은 매년 최대 1억 5000만 원씩 5년간 7억 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으며 기후변화대응 전문인력 양성, 기후변화 교과과정 개설,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대학원간 연구 성과교류 등의 활동을 펼친다.
환경부는 기후변화 특성화대학원의 운영 성과를 높이기 위해 교육과정의 차별성과 연구성과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성과에 따라 지원을 차등화 하는 등 제도운영에 내실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2006년부터 기후변화 특성화대학원을 지정해 기후변화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180명의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공공 및 민간분야의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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