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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둘째 주간(12월 8일~14일) 전국 시·도별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경기, 충북, 강원 순으로 높았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가 발표한 ‘주간 미세먼지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시·도별 일평균 미세먼지 평균농도는 경기가 49㎍/㎥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충북 48㎍/㎥, 강원 46㎍/㎥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 10일(수) 우리나라에는 기압골 전면의 서풍기류를 따라 국외 대기오염물질이 유입되면서 중부 일부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를 보였다.
11일(목)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9일(화) 발원한 옅은 황사가 북서풍을 따라 이동해 오면서 새벽부터 오전사이에는 중부지방, 오전부터 낮 사이에는 남부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를 나타냈다.
▲ 시·도별 주간(12월 8일 ~ 14일) 미세먼지 평균 농도·비교 <자료출저=환경부 환경공단·Air Korea>
한편 서울시의 경우 지난 한 주간 종로구와 강서구의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4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초구 43㎍/㎥, 관악구·마포구·중랑구 42㎍/㎥ 순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가장 낮은 곳은 동대문구로 38㎍/㎥ 였고 금천구 39㎍/㎥ 중구를 포함한 8개 자치구 40㎍/㎥ 순으로 나타났다.
▲ 서울시 구별 주간 미세먼지 평균 농도 ※왼쪽이 평균 농도 상위 5지역을, 오른쪽은 하위 5지역을 나타냄 <자료출처=서울특별시 대기환경정보>
▲ 서울시 구별 주간 미세먼지 평균 농도 상·하위 5지역 수치 <자료출처=서울특별시 대기환경정보>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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