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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오늘(23일) 전국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보통(31~80㎍/㎥)’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서풍기류가 형성되면서 국외 대기오염 물질의 유입이 증가하겠으나 그 영향이 크지 않겠다. 따라서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가 되겠다. 다만 오후 중부지방에 미세먼지의 정체로 축적되는 양이 증가해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를 보일 때가 있겠다”고 예보했다.
그 밖에 황사와 오존, 자외선 지수는 ‘좋음’ 수준이 되겠다.
▲ 각 지역별 미세먼지(PM10)·초미세먼지(PM2.5) 지수 (12월 23일 오전 6시 기준) <자료제공=케이웨더>
한편 크리스마스 이브인 내일(24일·수) 우리나라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기압골 후면을 따라 이동하는 국외 대기오염물질이 낮 사이 우리나라를 지나면서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를 보일 때가 있겠다. 하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유입된 대기오염물질이 정체하지 못해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 미세먼지(PM-10)·자외선 범례 <자료제공=케이웨더>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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