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이 전국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인 실용 교육’을 실시한다.
농진청에 따르면 전국 157개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2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새로 개발한 농업기술을 확산하고 가축방역 등 농정시책과 농업의 6차산업화를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가축방역과 FTA 대응 농업 정책, 쌀 산업 대책, 농업 관측 등 국정과제와 바뀐 농업 정책과 연계해 이뤄진다. 구제역과 조류독감의 확산을 막기 위한 가축방역을 필수 과목으로 편성해 가축방역 동영상 상영과 홍보책자 배부 등을 마련했다.
교육 과정은 크게 영농기술, 농촌자원, 농업경영 등 3개 분야로 나뉘며, 품목별 핵심 농업기술과 농업경영·마케팅 등을 이론과 현장 실습, 토론, 사례발표 등과 함께 진행한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가축방역 등 변화된 농업 정책에 대한 정보 교류는 물론 농업인 요구에 따라 지역 특성을 고려해 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군별 교육 일정은 해당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면 과정별 세부 일정을 알 수 있다. 구제역이나 조류독감 발생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없는 지역의 축산 농가는 SNS로 온라인 교육과 관련 정보, 기술 자료를 받아 볼 수 있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