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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오늘(21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31~80㎍/㎥)’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가 오늘 오전 6시에 발표한 ‘대기오염 통보문’에 따르면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케이웨더 김현승 예보관은 “오전에는 국내에 정체하고 축적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많지 않겠다. 따라서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오후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기의 흐름이 원활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방이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그는 “다만 수도권 및 강원 영서지방은 대기가 안정돼 대기오염물질의 정체 및 축적이 증가해 오후부터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를 보일 때가 있겠다. 충청남북도 지방도 낮 사이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낼 때가 있겠다”고 말했다.
전국의 황사와 오존, 자외선 지수는 ‘좋음’ 수준이 되겠다.
한편 내일(22일)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북동계열 기류가 형성돼 청정한 공기가 유입되겠다. 따라서 전국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동해안지역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늦은 오후까지 비가 내려 ‘좋음’ 단계가 되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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