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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오늘(19일) 전국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보통(31~80㎍/㎥)’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어제(18일)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남동진해 아침부터 낮 사이 서해안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오전 충남, 전라남북도, 제주도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 수준을 나타내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오후에는 북서기류가 강하게 형성되면서 정체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적어 전국이 대체로 ‘보통’ 단계가 되겠다. 하지만 늦은 오후까지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를 보일 때가 있겠다”고 말했다.
그 밖에 황사, 자외선, 오존 농도는 ‘좋음’ 수준이 되겠다.
한편 내일(20일·화) 우리나라는 중부지방을 지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국외 대기오염 물질의 유입이 적어 전국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를 나타내겠다.
다만 국내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점차 축적되면서 늦은 오후부터 수도권 및 내륙 일부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를 보일 때가 있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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