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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셋째 주간(1월 19일~25일) 전국 시·도별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충북, 대구·강원, 경기 순으로 높았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가 발표한 ‘주간 미세먼지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시·도별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북도가 69㎍/㎥으로 지난주에 이어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강원도 65㎍/㎥, 경기도 64㎍/㎥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월) 우리나라에는 전날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 일부가 유입돼 제주도의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기록했다.
서쪽 일부 지방에서도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를 보였으나 오후 청정한 북서기류가 불어오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로 낮아졌다.
21일(수)은 국내에서 배출된 대기오염 물질이 정체돼 대구와 충청북도의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기록했다. 오후에는 수도권과 충청북도, 경상남북도 지역에서도 일시적 ‘나쁨’ 단계를 보였다.
25일(일)에도 국내에서 배출된 대기오염 물질의 영향으로 대구와 충청북도의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나타냈다. 그 외에 수도권 및 충청북도, 강원도, 경상남북도지역에서도 낮 사이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를 보였다.
한편 서울시의 경우 서초구와 관악구의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59㎍/㎥으로 가장 높았다. 강서구가 58㎍/㎥, 은평구를 포함한 4개의 자치구가 57㎍/㎥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가장 낮은 지역은 2주 연속 성북구 43㎍/㎥로 나타났다. 이어 용산구 46㎍/㎥, 서대문구·송파구·도봉구 50㎍/㎥순으로 낮았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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