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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오늘(9일) 전국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 단계를 나타낼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케이웨더 김현승 예보관은 “북서계열 기류가 강하게 형성되면서 깨끗한 공기가 유입되고 대기 순환도 원활하겠다”며 “정체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많지 않아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 밖에 황사와 오존, 자외선 지수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내일(10일·화)은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대기 중하층으로 서풍계열의 기류가 형성돼 유입되는 국외 대기오염 물질의 양은 점차 증가하겠다.
그러나 그 영향이 크지 않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정체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은 적겠다. 따라서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가 되겠다.
다만 유입되는 국외 대기오염 물질이 점차 증가하면서 늦은 오후부터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나쁨’ 단계를 보일 때가 있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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